포스트

AI 코드와 소프트웨어 장인정신

목차

  1. 개요
  2. 기술(Technique)의 문제
  3. 음악 산업의 사례
  4. 소프트웨어 산업의 유사한 현상
  5. AI의 실제 한계
  6. 장인정신의 부활
  7. 핵심 통찰
  8. Reference

개요

Alex Wennerberg의 블로그 글 “AI Code and Software Craft”는 AI 코드 생성과 소프트웨어 장인정신의 관계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이 글은 AI가 소프트웨어 개발에 미치는 영향과 장인정신의 가치에 대해 다룬다.

기술(Technique)의 문제

저자는 자크 엘륄(Jacques Ellul)의 “기술(technique)” 개념을 인용한다. 이는 활동을 측정 가능한 목표를 향한 효율적인 수단으로 환원하는 사고방식이다.

이 사고방식은 현대 콘텐츠 제작을 지배하고 있다. 성공은 장인정신이나 인간적 가치가 아닌 참여 지표(engagement metrics)로 결정된다. 이 프레임워크는 AI 생성 콘텐츠(“slop”)를 가능하게 한다. 왜냐하면 출력물의 최적화만이 유일한 관심사일 때 품질은 무관해지기 때문이다.

음악 산업의 사례

Wennerberg는 서로 다른 가치를 체현하는 플랫폼으로 Bandcamp와 Spotify를 대조한다.

Bandcamp

  • 전체 앨범과 개인 큐레이션에 집중
  • 인디 음악 붐에 기여
  • Phoebe Bridgers 같은 아티스트를 부각시킴

Spotify

  • 알고리즘 모델이 지표를 우선시
  • 밋밋하고 알고리즘 타겟팅된 뮤직(muzak)을 양산

장인정신이 참여도보다 덜 중요해지면 AI가 번성하게 된다.

소프트웨어 산업의 유사한 현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서도 유사한 품질 저하가 발생하고 있다. 대형 기술 회사들은 저품질 시스템을 생산한다. 엔지니어들이 비경쟁적 독점 구조 내에서 좁고 전문화된 역할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엔지니어들은 “폭넓은 기술력”이 부족하다. 이로 인해 기업 구조에 의존하게 된다.

AI의 실제 한계

과대광고에도 불구하고 AI 에이전트에는 근본적인 제약이 있다.

AI의 문제점

  • 거짓말을 한다
  • 실제로 이해하지 못한다
  • 종종 나쁜 코드를 생성한다

AI가 잘하는 영역

  • 잘 정의된 문제
  • 자주 해결된 문제들

이러한 매개변수를 벗어난 일반화 시도는 신뢰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한다.

저자의 불만

  • AI 코드의 “장황한(verbose)” 스타일
  • “평면적이고 못생긴(flat and ugly)” 디자인
  • “문제가 생겼을 때(things go wrong)” 디버깅의 어려움

장인정신의 부활

저자는 산업화에 대한 대응으로 나타난 Arts and Crafts 운동에서 영감을 받아 소프트웨어 장인정신의 회복을 옹호한다.

제안

  • AI가 가속화하는 평범함을 수용하는 대신
  • 비전통적인 컴퓨팅 전통을 탐구
  • 인간 규모의 프로젝트를 추구
  • 주류 소프트웨어가 계속 품질 저하되는 동안 진정한 창의적 표현과 품질 높은 작업을 위한 공간 창출

핵심 통찰

“장인정신이 희소해질수록 더 가치 있어진다”

AI 생성 코드의 확산은 역설적으로 주변부에서 의도적이고 잘 만들어진 소프트웨어의 부활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이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의 시대에 프로그래머가 가져야 할 관점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AI 도구를 활용하되, 문제 정의 능력과 창의적 사고, 그리고 장인정신을 잃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Reference